전북, 1억원 이상 판매농가 전년대비 1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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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억원 이상 판매농가 전년대비 17.2% 증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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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도내 농가 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도 높았다.

1천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9천여명)보다 3.8% 감소한 5만7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농가수(인구) 감소 폭(2.3%)과 비교해 전북의 경우 0.5% 감소한 9만호로 나타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생이 올해 들어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며 “이를 통해 통합 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연합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등 우리도만의 특화 시책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더불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생산기반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농외소득 및 안정적 경영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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