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도민발전소 지을 유휴공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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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도민발전소 지을 유휴공간 찾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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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발전수익을 에너지 취약계층과 공익장학재단에 환원하기 위한 도민발전소 지을 유휴공간을 찾는다.

공사는 지난 4월초 익산 ECO융합섬유연구원과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옥상에 도민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도민태양광발전 사업허가를 해당 지자체에 각각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중 ECO융합섬유연구원 옥상을 활용한 도민발전소 구축사업은 작년부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ESG경영 실천과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늦어도 금년 9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제공하는 옥상에 전북개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20년간 운영하는 동안 발생하는 발전수익의 일부를 활용,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 전개 또는 도 출연 공익장학재단에 기부 등 상호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금광 행복주택 옥상에 구축할 도민발전소는 청년 세대와 취약·노인계층을 대상으로 공사가 장기 임대하는 아파트에 설치해 저렴한 임대료에 비해 세대수가 적어 관리비 부담을 느끼는 임차인들에게 발전수익을 활용해 혜택을 줄 예정이다. 
공사 최정호 사장은 “100kW, 200kW 소규모라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민발전소 구축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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