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수산식품, 싱가포르에서 60만 불 수출 실적
상태바
전북농수산식품, 싱가포르에서 60만 불 수출 실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2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농수산식품이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서 60만불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자치도는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4월 23~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린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해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약 2만불의 현장 샘플계약과 약 6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2개 기업(3개 품목)으로 쭈꾸미볶음 등의 냉동식품과 생강차, 단팥죽 등의 건강식품 제품을 홍보·전시해 동남아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은 펜데믹 동안 상점 폐쇄로 인온라인에서의 식품 및 음료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HMR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생활비의 약 34%를 건강식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전북의 쭈꾸미볶음, 간장게장 등을 비롯한 HMR 제품과 건강식품인 생강차, 팥죽 제품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들은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특히 고창에서 쭈꾸미볶음과 간장게장 등을 생산하는 M기업의 경우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인 K사와 쭈꾸미볶음 2만불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생강차, 팥죽 등을 생산하는 D사는 내달 태국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바이어의 공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M업체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현지 반응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많은 바이어들은 만나게 되어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