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겨울철 자연재난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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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겨울철 자연재난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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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 자연재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북자치도는 사전대비 실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으로 특교세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상 이변으로 점차 대형화되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유관기관,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시행,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빈틈없는 사전대비와 대응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연말 연휴 기간인 지난해 12월20일부터 24일까지 군산 선유도 지역에 최대 66cm의 기록적인 강설로 차량 정체 등 도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사업소,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군부대 등에서 인력, 장비 11대 및 염화칼슘 55톤을 지원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이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방문객 및 산업단지 내 물류 운송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한발 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전진기지를 추가 확보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재 사전살포 및 자동 제설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한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왔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평가까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쁨이 2배가 됐다”며 “앞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도 철저한 사전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 전북 실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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