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전북자원봉사·청년봉사단,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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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전북자원봉사·청년봉사단,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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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박영준)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 전북특별자치도청년봉사단이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정화활동 ‘바다의 시작’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 우수관 내·외부의 담배꽁초 등 쓰레기, 낙엽 등을 제거하고 우수관 바닥에 바다의 시작 캠페인 문구와 그림을 그려 넣었다.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자는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빗물받이 양옆에 고래 그림과 ‘쓰레기 안돼요(담배공초 투척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시트를 부착해 탐방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담배꽁초를 버리기 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해변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해양 정화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렸다.
박영준 본부장은 “이번 바다의 시작 캠페인이,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원인 바다와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서·남해안 국립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내 기관, 기업, 단체의 사회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함께 참여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전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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