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된 '대도(大盜)' 조세형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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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된 '대도(大盜)' 조세형 결국 구속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9.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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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진경찰서는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체포된 '대도(大盜)' 조세형(73)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씨는 민모씨 등 지인 2명과 함께 2009년 5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 겸 주택에 거주하던 주인 가족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만원과 금목걸이 1점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민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다 조씨가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2009년 장물알선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 9일 출소하던 조씨를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1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후 바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는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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