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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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공청회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1.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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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발전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김제시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의회의원, 여성단체 및 사회복지관련 단체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안은 ‘여성의 창조적 능력 개발로 새만금 배후도시 김제 구현’을 비전으로 ▲성 평등 추진기반 확충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 ▲돌봄의 사회적 체계확립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구성 ▲여성복지와 인권향상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6대 중점과제와 22개 정책영역과 77개 세부추진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중점사업으로 제도적 기반정비, 농어촌여성 문화도시건설, 여성일자리창출과 능력개발 등 3대 영역을 설정하고 성인지 통계 작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농경문화여성 박물관 건립, 새만금 여성생태마을과 체험관, 농경문화 여성이야기(her story), 농촌형 사회적기업 양성지원 등 도농복합지역인 김제시의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추진계획을 담았다.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김제시의회 장덕상의원’은 농촌 독거노인, 여성 농민 등에 대한 지원과 경로당 일자리 제공 등 특별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으며 김영미 시의원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장류사업 등 농촌특화사업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파트 타임제‘ ’가사도우미 파견‘ 등 여성일자리 제공 다양화와 사회복지관련 one-stop 처리 시스템구축,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제시는 이번 공청회를 바탕으로 여성중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용역은 여성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연차별?단계별로 추진하여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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