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작목반 회원과 담당 컨설팅 교수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편이장비 환경개선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열악한 농업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농작업 시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과 이로 인한 농업인의 체형 변화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계화 친환경감자작목반 등 3개소다.
또한 진서 친환경오디뽕연구회는 전주대학교 권규식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동력가지절단기를 보급해 22%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백산양념채소작목반의 경우 홍익대학교 이관석교수의 도움을 받아 관리기를 개선으로 24%를 단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가 작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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