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우수 농특산물"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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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안면 우수 농특산물" 인기 짱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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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6일 자매결연지인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운영된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양파를 비롯한 신동진 친환경 쌀, 오디생과, 뽕잎차, 참뽕식초, 대봉감, 변산반도 참한우, 잡곡, 젓갈류 등 2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여 1,0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끈 황토베기 배추와 무. 양파는 김장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대량 주문을 받아 관내 농·특산물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실제 장터 개장시작 2시간 만에 모든 농수특물이 판매가 완료됐으며 배추와 무를 미쳐 구입을 못한 부천시민들은 현장에서 주문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에 재차 특별 판매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한 주변 식당가 및 아파트단지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치며 보안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 류창천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에 판매되는 농산물들은 보안면 농민들이 직접 키우고 포장해 믿고 살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로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창구 보안면장은 "자매결연동인 송내1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지역 농산물 신뢰도를 인식시켜 평생고객 확보 차원의 판로를 개척해 도·농간 공생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면은 지난해년부터 송내1동과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부안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여름에는 친환경 오디를 홍보하기 위해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기관단체 회원들을 2차례에 걸쳐 120여명을 초청, 오디수확 체험 및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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