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폭설대비 도로 제설대책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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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폭설대비 도로 제설대책 준비완료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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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대책 준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군도와 농어촌 도로 등 130개 노선 453Km 중 폭설시 취약지역인 고갯길 및 위험도로에 모래주머니 87개소 1만포, 결빙위험도로 안내표지판 8개 노선 12개 설치, 적사함 10개 노선 100개소에 모래를 비치했다. 제설장비를 장착한 덤프트럭 7대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전년도 200톤 보다 150톤 늘어난 350톤을 확보했으며 특수시책사업으로 소금을 절약하기 위해 바닷물을 이용키로 해 예산절감은 물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의 마을안길과 진입로에 대해 제설장비를 트렉터에 장착,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설해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를 통해 사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여기다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교통두절 예상구간 집중관리, 골목길 및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권재근 건설도시과장을 비롯한 직원 30명, 도로관리원 10명, 중장비기사 8명 등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폭설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폭설 시에 안전한 차량 운행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해대책 준비를 완료했다” 며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폭설에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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