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정영희(전주공업고), 임진모(전주근영여고) 교사가 각각 과학교육, 과학문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과학 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약 40∼50명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수학과학교육 분야 25명과 과학문화 분야 15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과학문화 분야 수상자인 전주근영여고 임진모 교사는 과학동아리 운영과 과학관련 학생 봉사활동에 큰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발명, 과학전람회 등의 탐구활동에서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가 과학탐구동아리 학생들이 자원봉사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받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을 이끌어낸 점이 특별한 활동의 모습이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3년간 활동에 대해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심사절차는 학교장, 기관·학회·단체의 장 및 동료교사 10인 이상이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 분과 심사, 공적 공개검증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소속 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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