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올 한해 동안 헌신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4회 자원봉사자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개막행사에서는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모은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과 9개 단체 및 개인 2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비전 선포가 있었으며 이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생활체육회 밸리댄스 축하공연 및 노스탤지어 통기타 공연, 10개 팀이 참가한 자원봉사가족 노래 경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회의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2008년 6월 30일 김제시 자원봉사 원년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찾아가는 이동봉사 사랑실은 달구지’, 가족봉사단 구성 및 운영, 자원봉사 특화교육,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008년도에 ‘제1회 전라북도 자원봉사감동대상’ 금상수상(송명숙씨), 2009년도에는 ‘제16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동상수상(이웃사랑전기연구회), 그리고 올해는 ‘전라북도자원봉사왕’ 수상(덕암정보고 청소년봉사단) 등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왔으며, 12월 현재 220개 단체 1만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에 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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