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신경과 오선영 교수팀 우수 연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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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신경과 오선영 교수팀 우수 연구상 수상
  • 윤복진
  • 승인 2011.12.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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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김영곤 병원장) 신경과 오선영 교수팀이 2011년도 대한평형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Ocular VEMPs in Patients with Acute Brainstem Lesions’라는 제목의 연구논문 발표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는 어지럼증 환자에서 실시하는 외안근 전정유발근전위 (Ocular Vestibular Evoked Myogenic Potentials, oVEMPs) 검사의 뇌간부에서의 경로를 영상분석한 결과로서 앞서 열린 제 20차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에서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오 교수팀은 또한 말초성 어지럼증의 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전정신경병증(Vestibular neuritis)에서 외안근 전정유발근전위(oVEMPs)에 대한 연구 (“Cervical and Ocular VEMPs in Acute Vestibular Neuritis”)로 올해 임상신경생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지수가 높은 저널인 Clinical Neurophysiology에 2011년 12월에 두 편이 동시에 개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선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비롯하여 최근 3년간 신경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지수가 높은Neurology 에 3편을 게재하는 등 총 31편의 SCI급 국제 저널에 개제하는 업적을 쌓았다. 오선영 교수는 연구활동뿐 아니라 2008년도부터 대한평형의학회의 편집이사와 학술위원을 맡고 있고,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대한안신경학회 편집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Neuro-otology 의 편집위원(editor)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신경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높은 Neurology 저널에 “Treatment of apogeotropic horizontal canal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A Randomized clinical trial”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2012년 1월에 개제될 예정이다.
가장 흔한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양성 돌발성 현훈 발작(BPPV) 가운데 수평세반고리관이 이환된 경우 치료법을 비교 분석한 전향적 다기관 이중맹검의 임상연구로써 수평세반고리관 BPPV의 치료효과가 명확히 분석됐으며 실제 어지럼증을 진료하는 임상의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 연구는 앞서 열린 제 20차 세계 신경과학회(WCN, World Congress of Neurology)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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