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촉진하기 위해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6개소를 우수아파트로 선정,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금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아파트 선정?시상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다른 아파트로 확산?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특히, 공동주택에서는 혼자만의 감량 의지만으로는 부족하고 입주민 모두가 분리배출?감량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배출량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를 작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올해 초 본격 시행하여 11월말 기준 일일 17.3톤을 수거해 전년(일일 21.7톤)대비 20.3%의 감량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김제시에서는 용기종량제를 정착단계로 보고 그동안 무상공급하던 전용용기를 내년도부터 유상으로 구입해 사용하도록 하고 예스마트, 디씨몰, 원마트, 대한민국마트, 면세마트와 협조하여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전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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