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LP 교환학생 프로그램…1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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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LP 교환학생 프로그램…100명 파견
  • 윤복진
  • 승인 2011.1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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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대학의 지원으로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서 공부해요”
지난 2008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GLP)’를 통해 매년 자매결연 대학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을 파견해 왔던 전북대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해외로 보낸다.

전북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신효근 부총장과 박용진 국제교류부처장, 참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글로벌리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을 다짐했다.
이번 겨울방학 중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은 모두 100명. 학생들은 8주 동안 필리핀 라살대학교를 비롯해 비사야스대학, 세부종합의과대학 등에 머물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 공부 등을 하고 돌아온다.
그동안 전북대는 연간 400여 명의 학생들을 학기 중 자매결연 대학으로 파견해왔으나, 올해 여름방학부터 8주간의 단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해 연간 600여명에게 글로벌 마인드 심어주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효근 부총장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우리대학이 혁신적으로 시작한 전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세계를 향해 넓게 보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가슴에 품은 원대한 꿈을 반드시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대만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혹은 방학기간 동안 생활하며, 맨투맨 및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현지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전북대만의 해외파견 프로그램이다.
전북대는 교환 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파견 대학 수업료와 왕복 항공료 전액을 지원하며, 한 학기를 마친 후 학생들에게는 18학점이, 방학 단기 과정 이수자들에게는 6학점이 각각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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