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내 최초 교육과 교수법, 업무 등에 마인드맵 접목
상태바
전북대, 국내 최초 교육과 교수법, 업무 등에 마인드맵 접목
  • 윤복진
  • 승인 2011.12.2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지도 그리듯 이미지화 해 사고력과 창의력, 기억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두뇌개발법인 ‘마인드 맵’을 전북대학교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디지털마인드맵’을 학생 교육과 교수법 개발, 직원 업무 등에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전북대는 디지털마인드맵을 이용,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창의력 개발 및 학생 취업률 향상을 목적으로 ‘디지털마인드 맵 활용 공모전’을 개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학생 부문에서는 이솔 학생(항공우주공학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교수 부문에서는 박진희 교수(문헌정보학과), 직원 부문에서는 서준호 직원(언어교육원)이 각각 창의적인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솔 학생은 효율적인 강의를 듣기 위해 시각적으로 정리된 디지털마인드맵을 이용해 ‘강의 요약 지도’를 만들고,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마인드맵으로 분석해 정리하는 ‘기업 분석 지도’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수 부문 수상자인 박진희 교수는 문헌정보학과에서 새로운 학문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기록관리론’ 강의를 디지털마인드맵으로 정리해 수업의 효율성 제고와 새로운 교수법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 부문 수상자인 서준호 직원은 디지털 마인드맵을 자신의 업무에 적용해 업무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앞으로 수행해야할 업무 흐름을 작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우리대학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디지털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잘 가르치고, 배우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디지털마인드맵을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은 학습법과 자기계발, 취업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교수와 직원들은 강의 질 제고와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