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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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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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12년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전국으로부터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호남 제일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힘써 동계전지훈련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부터 서울체고 육상팀, 안산시청 펜싱팀, 전국유소년축구 7개팀 등 10개팀 200여명이 1월부터 20일간 전라북도 유일의 1급 공인 육상경기장인 공설운동장 등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각종 메달을 휩쓴 익산시청 육상부(감독 이주형)의 국가대표 강나루, 이혜림 등의 선수들이 있어 육상 국가대표 훈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올해 공설운동장내 종합체육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종합운동장과 연계해 익산야구장, 인공암벽장, 장애인체육시설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 배산실내체육관내 20면을 갖춘 김동문 배드민턴장과 2면의 게이트볼장을 확충 완료한 체육시설과 스포츠마케팅 전담으로 전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각급 팀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케팅 안내책자를 보내는 등 전지훈련 마케팅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면 선수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머물 수 있어 먹거리, 볼거리를 찾게 되고 이는 익산을 알리는 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국가대표 상비군선수들을 비롯한 각 팀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에 차질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7∼8월 중에 육상 투척 국가대표 선수단(감독 유혁)과 국가대표 상비군(감독 이영선) 50여명의 선수들과 전남체육고등학교 육상팀, 목포시청, 전북체고 등 3개 팀 4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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