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상대 무역학과 최백렬 교수가 (사)한중경상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최 교수는 최근 열린 한중경상학회 차기회장 선거에서 회원 다수의 지지로 제11대 회장에 선출돼 내년 1월부터 1년 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간의 무역 및 투자분야를 중점으로 연구하는 최 교수는 “최근 G2 국가로서 위상이 날로 강화되는 중국과 한국간의 경제, 경영, 무역 분야에 대한 학술교류를 통해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계뿐 아니라 관련 기관 및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해 양국 경제관계가 경쟁이 아닌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 전라북도가 중국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회장으로서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1991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최 교수는 일찍부터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2002-2003년 중국해양대학에 교환교수로 다녀왔다. 전북대 학생부처장을 비롯해 진로개발지원센터장과 국교련(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교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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