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가 중국 등 AI 발생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AI 인체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일 시 보건소는 중국 등 AI발생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나 국립검역소를 통해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귀국 시, 또는 귀국 후, 10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 및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국립검역소 혹은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상담하도록 권고했다.
이어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닭, 오리 등 가금류 판매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후 양치질,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하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며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도 피해야 한다 고 밝혔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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