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고령화된 농촌에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으로 금년에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중소형농기계는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농가 선호도가 높은 관리기, 경운기, 복분자가지 파쇄기 등을 지원해 각 기종별 지원 한도 내에서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군은 농촌의 인력 부족난 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10년에 관리기(71), 경운기(25), 비료살포기(13) 등 127대를, 지난 2011년에는 관리기(52), 경운기(33), 동력분무기(18) 등 181대를 지원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고창=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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