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방의료서비스 확대
상태바
무주군, 한방의료서비스 확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2.12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화 특성, 한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 반영

무주군은 고령화로 인해 한방보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 한 해 한방의료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현재 보건의료원 한방보건실에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무풍과 적상, 부남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의료취약계층과 중풍,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그리고 초 ·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한방가정방문진료와 월경통 및 축농증, 비염클리닉, 그리고 기공체조교실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1천8명을 집중 관리해 호응을 얻었던 한방 가정방문진료는 올해 1천200명으로 대상층을 확대하고 침과 뜸, 부황 등을 이용한 시술과 한약제제를 활용한 치료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진료소가 없는 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는 주 1회 실시하고 기공체조교실은 360명을 대상으로 15회, 한방 비염 · 축농증 클리닉은 200명을 대상으로 3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한방 비염 · 축농증 클리닉은 8주 프로그램으로 개인 별 검진을 비롯한 한방약을 이용한 코 세척과 레이저 치료 등이 병행된다.

이외에도 관내 중 ·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 월경통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169명에서 올해 180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침, 뜸을 활용한 한방시술과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무주=백윤기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