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철새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우려에 따라 15일부터 AI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남원시의 이번 방역 실태 점검활동은 전업 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와 축산시설 소독설비 및 출입통제시설 등을 점검해 사전에 AI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발판소독조, 분무소독기 등 소독설비 설치여부, 가축방역일지 작성여부 등에 점검을 가질 예정이다.

또, 소독설비 설치여부 뿐만 아니라 실제 운영여부 등과 출입통제안내판과 출입통제띠 설치 여부를 점검해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결과 방역관련 준수사항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의법조치 할 계획이며 농가에 소독실시 요령 및 가축방역일지 작성 요령 등을 알려 체계적인 방역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AI방역과 관련해 의심가축이 발견되거나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행정관서(1588-4060)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