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무도인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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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무도인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3.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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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 건식)는 13일 오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무도인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결의대회는 학교폭력이 집단화·조직화되는 추세에 따라 무술 유단자 및 김제해병전우회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무도인 순찰대」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뜻을 모으기 위해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해 전국 최초로 민·관·경 합동으로 발족한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대원 200여명이 동참 했다.

향후 무도인 순찰대는 학교주변에서 순찰활동을 전개해 개학을 맞아 탈선과 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는 검산소공원 등 16개 구역을 중점으로 우범지역 및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서 야간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쳐 김제시 청소년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가해 학생도 사회와 가정의 관심에서 소외된 피해자로, 오늘 결의대회가 소외된 청소년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제시를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제없는 전국 제일의 청소년 청정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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