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행정경계 설정을 위한 새만금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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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행정경계 설정을 위한 새만금 설명회 열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3.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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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위원장 여홍구)가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 경계 설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3일 진봉면 심포항 현지에서 용지면 생활개선회(회장 임순덕)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새만금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심포항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용지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여홍구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 행정경계 설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 공감과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강사로 나선 여홍구 위원장은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3개 시?군이 모두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인 만경강과 동진강의 흐름에 따라 합리적인 행정경계가 먼저 설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군산지역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편승하여 통합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통합안은 군산 중심적 사고에서 나온 일방적인 주장으로 김제와 부안이 요구하는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인 경계설정에 대한 논의는 회피하고, 새만금 지역의 개발에 대한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군산의 꼼수에서 시작된 진정성이 없는 이기적인 제안으로 논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는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 경계설정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결집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관 및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만금 설명회」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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