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여성취업지원을 위한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교육 호응 높아 -
순창군은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아동요리 전문강사로 활동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달 50명을 모집해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까지 25명씩 2개반으로 운영되며 아이쿡?아카데미 전북지사(대표 최은경)에서 각 반당 총 12회 36시간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교육은 지난 달 신청자 모집결과 당초 계획인원보다 훨씬 초과돼 2개반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이처럼 높은 호응을 보인 것은 요리를 통한 아동두뇌 발달을 이끌 수 있는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바로 취업과 연계되는 전문강사로 양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이론 및 실습시험 80점이상 획득시에는 교육부가 인증하는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과 수료후 사단법인 한국식문화협회 정회원 등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다.
교육생 우명자(55, 여)씨는 “평소에 아동요리 교육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좋은 교육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유아교육개론 등 이론교육에서부터 요리미술, 레시피 작성실습 등 다양한 교육으로 이뤄져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예정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아 추가신청을 받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들의 취업활동에 큰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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