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남원순창 강동원 후보,남원순창 자원 개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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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남원순창 강동원 후보,남원순창 자원 개발 강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4.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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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남원순창 강동원 후보는 5일 KBS1 TV토론회에 참석,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가진 남원순창의 자원을 적극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현재는 관광객들이 그냥 지나가는 시스템이며, 근본적으로 문화재 관리차원에서 개발, 복원되어야 한다” “현재 전북 4위의 축제로 추락한 춘향제, 흥부제의 질을 높이고 전반적인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축제분위기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귀농정책에 대해 “이강래 후보가 말한 귀농인구가 많아서 인구감소폭이 줄었고 빈집이 없을정도라는데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며 “2007년부터 2010년동안 198여가구 390여명이 귀농했는데, 유출인구가 훨씬 많다. 또한 귀농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은 안된다. 농지, 지원금을 확대하고, 소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귀농에 대한 성공적 사례를 창출해야하며, 국가적 정책적 과제로 선정해서 깊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리산 삭도 건설과 관련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1. 경제성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 케이블카 시설공사 업체와 주변자영업자 경제효과만 있을 뿐 전체와 연관은 무리다. 2. 예산이 421억이 드는데 현재 남원시 전체예산의 1/10에 해당하는 막대한 돈이며 게다가 재정자립도 꼴찌인 남원에서 추진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3. 환경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민심을 추스리고 재검토가 선행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강 후보는 지역현안에 대한 비전으로서 “1. 지역언론의 메카로서 자리했던 KBS 남원방송국을 재유치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2. 구남원역사부지 남원시 이관시키고 적극적인 개발을 해나가겠다. 한국철도공사법을 개정하는 등의 방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FTA 대처방안에 대해 “1. FTA 피해 농업이 제일 크다. 반드시 폐기할 것이다. 우리당의 정책이며 저의 소신이기도 하다. 이강래 후보의 말에 동감하며, 우리 야당이 일체가 되어서 반드시 19대 국회 논의해서 폐기안을 처리하면 현대통령은 거부권행사할 것. 그리고 올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 해서 폐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농업관련특별법을 제정해서 농민들의 부채탕감을 위해 노력하고 축산민을 보호하고 사료안정기금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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