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밸리지역 토양검정으로 안정작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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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밸리지역 토양검정으로 안정작목 투입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4.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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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유기농밸리지역으로 선정된 8개 지구(진안 원반월 외 7개마을) 토지별 210점의 토양을 3월부터 채토해 검정하고 있다.

마을별로 접수된 토양시료들은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석회소요량, 염류농도 등 8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유기농밸리지역 공동 연구자인 전북농업기술원(친환경유기농업연구실)과 업무협약을 통해 분석된 중금속 크롬 등 8성분 분석결과를 활용해 유기농업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토양검사 결과는 유기농밸리 농가로 하여금 토양특성에 적합한 작목을 선택하고, 적정시비 및 토양종합관리로 퇴비와 비료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고 땅 힘을 높이며 친환경 유기농업이 가능한 땅으로 만드는데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또한 영양생리 장해 원인을 찾아주고 토양내 양분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농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최소시비 지도를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유기농밸리팀)는 오는 2014년까지 유기농밸리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토양중금속 분석 및 잔류농약 분석업무 추진과 함께 정밀 최신 시험장비를 구축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확보해, 신속하며 정확한 검사·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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