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봉산 산행 후,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마을생산 농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선물 및 판매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초청행사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한 양명 산촌마을의 홍보와 이에 따른 내방객 증가 및 직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참여자들이 자신의 카페와 블로거에 양명마을을 포스팅하여 실제로 마을방문 문의전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초청행사에 참여한 파워 블로거들은 "구봉산과 양명재의 수려한 경관에 놀랐고 마을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먹으면서 도시에 찾을 수 없는 맛과 정을 느꼈다"면서 "다음에는 가족 또는 등산클럽 회원들과 꼭 다시 마을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양명마을은 이와 같은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8일에는 1차 행사 시 참석하지 못한 2차 내방객 25명이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현재 조성중인 3개 마을(부귀 신덕, 정천 무거, 주천 양명)을 기존 시설물 위주의 사업추진에서 탈피하여 체험 프로그램과 운영주체인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 중에 있다.
기 조성 6개 마을은 2월 실태조사를 통해 3단계(활성화, 현상유지, 운영부진)로 분류하고 활성화 계획을 수립 운영중에 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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