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 11만4,000부를 제작, 초·중·고등학생 전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 등 학교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자료 등을 정리 수록했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휴대하기 쉬운 수첩 형태로 A6(105mm×148mm), 64쪽 분량이며,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언어,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 이해를 돕고 있다.

시는 핸드북을 통해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나 어른들도 학교폭력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를 쉽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홍 체육청소년과장은 “학생 모두가 에티켓 북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