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권 통합 기반, 정읍발전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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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권 통합 기반, 정읍발전 견인할 것”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4.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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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관련 고소·고발사건 선처 희망 -


19대 재선에 성공한 유성엽 의원(정읍, 무소속)이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일성으로 지역정치권 통합을 화두로 던졌다.


유 의원은 “여러 가지로 불리했던 상황 속에서 큰 승리로 이끌어 주신 신영길?정도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대책본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사의를 표하고,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서 정읍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해 졌다”며, “분열된 정읍 정치권을 수습, 통합하여 정읍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과열된 선거 분위기 속에서 일부 후보측의 불법적 행태가 반복되었고, 많은 정읍시민들을 언짢게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후보자를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이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하고, “지역통합 차원에서 당사자들의 반성과 사과를 조건으로 사법당국이 선처해 주길 바란다”며 관용과 배려의 소견을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지난 선거 때 가졌던 앙금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안된다’는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로 재무장해 정읍발전을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 매자”고 역설했다.

한편, 정읍시 선관위는 지난 4.11 총선과 관련하여 정읍시 선거구 모 후보자를 비롯해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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