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FTA 6차협상 개최… "마무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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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6차협상 개최… "마무리단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4.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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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콜롬비아는 오는 23~27일 콜롬비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을 갖고 상품 협정문 등 미타결 쟁점을 논의한다.

이시형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상품 협정문, 그리고 투자나 지적재산권, 원산지 챕터에 집중해 대부분의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조정관은 "미국은 우리와 FTA를 체결하면서 콜롬비아와도 체결했다"며 "미국과 콜롬비아간의 FTA가 다음달 15일 발효되고, 유럽연합(EU)-콜롬비아 FTA도 올해 하반기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역시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이고 자원부국"이라며 "우리와의 무역 절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콜롬비아 시장에서 자동차에 35%라는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어 관세 철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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