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안개꽃 ‘드림송’과‘해피드림’ 신품종 보호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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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안개꽃 ‘드림송’과‘해피드림’ 신품종 보호등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4.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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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드림송’과 ‘해피드림’이 최종 신품종보호권으로 등록돼 20년간 보호를 받게 됐다.

전북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드림송’과 ‘해피드림’은 2006년 인공수정으로 얻어진 종자를 2007년부터 4년 동안 각 개체의 특성평가, 품평회 및 특성검정을 통해 지난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 1년 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지난 2월 최종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주요특성은 백색 겹꽃으로 소화가 크고 꽃이 많으며, 고온기에도 꽃대 줄기의 길이가 길고, 분지각이 작고 측지가 직립으로 발생돼 소비자 기호도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안개꽃에 피해가 심각한 흰가루병과 역병에 강하고, 줄기에 끈적임이 없어 수확작업이 용이해 농가 재배에도 유리하다.

특히, ‘드림송’은 지난해 화훼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소비자가의 선호도가 높아 농가들의 확대 보급을 요청, 올해 남원 12농가, 1만2,000㎡ 면적에 6만주를 보급할 예정이다.

육성품종의 종묘비는 주당 700원에 농가에 보급되며 도입품종의 종묘비 1,200원의 절반에 구입할 수 있어 FTA 시대에 로열티와 종묘비 절감에 따른 경영비 감소와 시장 선호도 높은 안개꽃 출하에 의한 수입증가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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