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군산농업기술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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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군산농업기술을 전하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5.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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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군산방문견학


'한국-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의 앙골라 농업농촌개발수산부 국장 등 고위급 대표단 23명이 지난 4일 농업현장과 선진화된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군산시를 방문했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감소와 식량문제 해결을 위go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2010년 7월 한국-아프리카 간 농업기술지원협력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현재 앙골라, 카메룬, 에디오피아 등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군산을 방문한 이들은 새만금방조제를 방문go여 관광, 첨단사업, 원예·화훼단지,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적인 농업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장두만 소장으로부터 군산시 농업의 현황과 비전을 들은 후, 과학영농시설과 농산물 가공실습실, 농기계임대사업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쌀 분야의 첨단화된 시설과 장비, 국내 최고수준의 벼 재배기술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장두만 소장은 “70년대 녹색혁명을 통한 국내 식량자급률 목표치 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식량증산기술 노하우를 KAFACI 회원국에 전수해 준다면 식량부족 및 기아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현장방문에 참여한 회원국 중 앙골라의 농업농촌개발부 알테미로 조지 디오고(Altemiro Jorge de Ceita DIOGO) 국장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군산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KAFACI 회원국들이 장기적인 농업발전계획의 롤 모델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군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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