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다남)는 지난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함께 문화체험 일환으로 한국 민속촌을 방문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전북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과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문화를 돌아보고 체험하면서 전래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써 민속놀이, 풍물놀이 등 민속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임실=이상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