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6차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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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6차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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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협의


고창군은 지난 27일 고창읍 도산리에 소재한 고인돌박물관에서 제6차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수원화성), 서울 종로구(종묘ㆍ창덕궁), 경북 경주시(석굴암ㆍ불국사ㆍ양동마을)ㆍ안동시(하회마을), 인천 강화군ㆍ전남 화순군ㆍ전북 고창군(고인돌), 경남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으로 구성된 8개 시군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회의는 제6차 정기회의 개최도시인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하여 협의회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최양식 경주시장, 최종원 안동 부시장, 윤영중 강화 부군수, 홍이식 화순군수, 김경일 합천 부군수가 참석하여 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지자체의 공통현안으로서 지난 2010년 11월 29일 창립총회와 함께 발족된 ‘세계문화유산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이후 대책 및 협력사항, 당면 현안문제 등 세계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전승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과 2003년 인류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를 전승하기 위해 건립된 판소리박물관과 동리 신재효선생의 생가를 돌아보며 고창의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한편, 제7차 정기회의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을 보유한 전남 화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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