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1회 어르신 테니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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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1회 어르신 테니스대회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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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부ㆍ이순부 5개부 150명 참석 코트에 은색 바람


제1회 고창군수배 전라북도 어르신 테니스 대회가 전북 도내 고희부ㆍ이순부로 나누어 5개부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6일 고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어르신 대회가 기존에는 전북 이순테니스연합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시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나 금년부터는 고창군에서 맥을 잇기 위해 고창군수배 대회로 명칭을 변경 개최했으며, 앞으로 도내 어르신 테니스 동호회원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만우 군의장, 전라북도 이순연합회 최창준 회장 및 고창군 이순연합회 조금자 회장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제1회 어르신 테니스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이순부, 고희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여자는 50세 이상, 남자는 60세 이상으로 참가자격을 제한했으며, 고령화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종목으로 게이트볼과 함께 테니스도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결과 ‘고희부’ 금매팀 김재철ㆍ임면호, 은매팀 유숙희ㆍ장영완, 동매팀 김세현ㆍ권금숙 / ‘이순부’ 금매팀 김성태ㆍ이현면, 은매팀 서영철ㆍ원영태, 동매팀 신영식ㆍ김판길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테니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테니스장 확충과 현대화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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