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뭄 극복위해 비상근무 구슬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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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뭄 극복위해 비상근무 구슬땀 뻘뻘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07.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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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수 군수 연일 가뭄 대책 총력 투구

부안군이 세기만에 오는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 등 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맛비가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부안군이 피해대책 상황실 운영과 평일 심야, 주말 비상근무 실시 등 총력 을 다하고 있다.

군은 현제 용수공급을 위한 예산 4억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8800만원을 들여 저수지 2곳을 준설하고, 대형관정 5공, 소형관정 40공을 추가 개발하고 관정·양수기 보수 등 유지관리에 집중키로 하였다.

또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1000박스를 피해지역 현장에 지원하고 있고, 또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긴급 비상근무회의를 열어 가뭄극복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대책을 다하고 있다.

올해 군의 강수량은 97.5㎜로 평년 336.2㎜에 비해 58.7% 이며, 지난해 285.2㎜의 69.2%다.

김호수 부안 군수는 긴급 비상근무회의에서 “100년 만에 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어 농민들이 걱정이 많다며,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를 총 동원하여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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