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6명 10억5천만원 융자
고창군은 2010년 소상공인지원기금설치조례를 제정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금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하여 총 11억원의 기금을 조성 지금까지 144명에게 31억1500만원을 융자하고, 대출이자에 대해 1억1000만원을 이차보전 했으며, 앞으로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지난 6월 융자희망자 신청서를 접수ㆍ심의한 결과 소상공인 46명에 대해 운전자금 10억5000만원을 융자하고, 대출이자에 대해서 연 4%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적격자 46명에 대해 운전자금 지원에 관한 융자절차 및 제도안내, 신용보증서 발급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신용보증재단 등 관계자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따른 교육도 함께 하고 소상공인이 솔선수범하여 물가안정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대형마트와 동네슈퍼, 대형주유소와 기존주유소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상가를 이용하고 내고장 상품을 애용해 줄 것을 소상공인에게 당부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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