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온실가스 줄여 장학재단에 737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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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온실가스 줄여 장학재단에 737만원 기탁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7.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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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범 시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인 탄소포인제를 운영하여 작년 하반기분 인센티브 1,909만원이 발생되었고, 그 중 기부를 희망하는 세대에서 발생된 737만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1,411세대에서 전기 16만kwh, 수도 8천㎥를 절약한 것으로, 온실가스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 67톤 감축하여 어린소나무 13,400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기부금은 전체 가입세대 중 549세대가 전기, 수도를 절약하여 모은 것으로 기부자를 대표하여 김제시 그린리더협의회 고영선 회장 외 2명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금 전달하였다.

김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를 통하여 그간 25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였고, 발생된 인센티브 중 22%인 1,677만원을 5회에 걸쳐 장학재단에 기부하여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나눔 사랑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달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전기, 수도를 최근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하여 절약하면 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김제시에 현재 4,300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고영선 협의회장은 “많은 가정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하였으며, “앞으로 그린리더들과 함께 가정온실가스진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불필요한 전기사용 억제와 물 절약으로 온실가스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인터넷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환경과(FAX 540-3234)에 신청하면 된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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