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올해 3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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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올해 32억 지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7.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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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재교구 지원을 위해 총 32억여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교·학급 시설 설비 및 교재교구 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사위는 공·사립 특수학교 11곳을 선정하고, 교재교구 및 시설설비가 노후된 초중고 특수학급 중 희망학교에서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통합교육 환경이 미흡한 학교와 통합교육 거점 특수학급, 직업전환교육 중심 특수학급 등이 우선 선정된다.
단 중복투자 학교, 기존 교재교구 및 시설을 설치했거나 폐급 예정인 학교는 올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학교운영비에 편성·지출할 수 있는 시설·설비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규모는 △특수학교 1곳당 3,000만원씩 총 3억3,000만원 △특수학급 1곳당 2,750만원씩 총 27억5,000만원 △특수학교 실외놀이장 9,100만원 △특수학교 치료기기(유화학교) 5,600만원 등 총 32억2,700만원이다.
선정된 학교·학급에는 △시설 및 교재교구 △업전환교육 관련 기자재 및 시설 △중도 중복 장애학생 및 장애유형에 따른 장애보상 공학기기 및 기자재 △전자칠판, 바닥, 싱크대 등 일상생활 및 학습에 필요한 시설 등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설 및 교재교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교수·학습 활동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까지 매년 100곳 이상의 특수학교·학급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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