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규방공예와 천연염색 배우는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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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 규방공예와 천연염색 배우는데 구슬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7.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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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성발전기금 후원

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는 김제시여성발전기금 후원으로 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2개월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에 있는 창작스튜디오 천연염색 교육장에서 30명을 대상으로 규방공예와 천연염색 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보전하는데 앞장선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농부산물을 이용하여 손쉽게 염색을 실천하고 다양한 재료의 염료 추출법과 매염제 활용법을 지도 받게 된다.

지도하는 이지연 선생은 2010년도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갈 소중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천연염색자원화 사업을 김제시로부터 지원 받아 『지평선천연염색장』을 오픈한지 3년이 되었고, 연간 25,000천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2개월 동안 실습하는 과제는 스카프, 가리개, 손수건, 삼베이불 등 다양하며 손 바느질을 이용한 규방공예도 병행하여 배울 예정이다. 교육한 일부 완성품은 독 거노인들에게 기증할 예정이어서 뜻 깊은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금옥 회장은 "이번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기술 교육은 후배들에게 지도하는 전 수자로써 농촌여성이 앞장서고 농업과 전통문화를 이끌 리더자로써 자질을 키우 는데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준 김제시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라고 말하였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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