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배후항만 군산항 선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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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배후항만 군산항 선정을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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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지식경제부가 해상풍력 배후 항만으로 군산항을 지원항만으로 신청한 (주)한진과 GS건설 컨소시엄측이 사업수행자로 선정 확정 발표했다.
전라북도가 세계 중심의 녹색성장 지역으로 도약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발표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해상풍력 배후 항만으로 군산항이 선정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에는 전북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이승우 민간유치추진위원장들의 노고가 컸다.
그동안 정부는 녹색성장 전략 산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속 성장하고 있는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부안 위도와 영광 사이 해상에 2.5GW의 대단위 풍력단지 개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해상풍력단지 지원을 위하여 공모를 통해 최적의 적합지로 군산항을 선정하면서 금년 하반기부터 2년간 국비 1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정치권과 단체장들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아 수차례 관계부처를 찾아 설득해 왔다.
군산항이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와 가까운 거리(63km)에 있으며, 현대중공업, MK, 데크항공, 대림C&S 등 풍력관련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고, 세계 최대 풍력시장인 중국과 최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제성, 안전성, 효율성 등에서 풍력배후단지로의 최적지임에는 틀림없다.
아울러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녹색 성장의 메카로 무한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이 군산항에 있음은 부인 할 수 없다.
이로 보면 군산항의 해상풍력배후 항만선정은 당연하다. 따라서 해외수출 전진기지는 물론, 해상풍력 산업단지 유치, 해상풍력단지 운영관리시설이나 교육센터 설치 등 해상풍력 확장과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큰 기대가 된다.
전북도민들은 해상풍력배후항만 군산항 지정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내 정치권과 민관이 하나 되어 이루었던 이번 쾌거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정부도 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가 약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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