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 주)일강 김제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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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 주)일강 김제공장 착공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7.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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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15,500평, 건축면적 8,097평 규모 ...... 12월말 준공예정
-850억원 투자, 200명 고용창출로 뿌리산업 발전기대


지평선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인 주)일강(대표 정세민)은 지난 24일 김완주 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최규성 국회의원, 임영택 시의장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산단내 신축부지에서 주)일강 김제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주)일강 김제공장은 부지면적 15,500평, 건축면적 8,097평에 365억원이 투입되어 2012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T/M(변속기) 및 Clutch Housing 등의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일강은 평택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세계적 메이저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핵심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회사설립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여 2011년 기준 424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표적인 우량 중소기업으로, 이번 김제공장 신축을 통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정세민 대표는 김제공장에 5년간 총 850억원을 투자하여 연 163만대(매출 793억원)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며, 본사 이전도 김제로 이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2010년 1월 20일 지평선산업단지 기공식이후 그동안 보상, 이주대책, 지장물철거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2년6개월만에 얻은 첫 수확으로 (주)일강의 착공식이 갖는 의미와 감회가 크다”고 피력하면서 “(주)일강 김제공장은 20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침체된 지경경제를 활성화하는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에 따르면 지평선산업단지는 새만금 배후 핵심 거점이라는 지리적 장점에 자유무역지역, 뿌리산업 시범단지 및 농기계 클러스터 등 국책사업 유치를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일강 김제공장은 지난 3월 19일 분양공고후 첫 번째 입주하는 자동차부품 뿌리기업으로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특히 지평선산단 뿌리산업시범단지의 모델로 주목을 받게 될것이라며 주)일강 착공식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

주)일강 이외에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주)제이엠, 주)대승정밀社가 20,000평에 대한 분양을 결정하였고, 대전소재 도금전문업체인 P사등 3개사는 10,000평에 대한 분양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엔 수도권 기업, 일본·미국 등 외국기업들과 투자협의를 위한 현장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추가로 가시적인 기업유치성과가 기대된다.

2013년 8월 산단 준공이후 『2년 이내 국내·외 중핵기업 100개 유치를 통한 입주율 100% 달성』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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