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상태바
제16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7.30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총 5,37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확정 및 각종 안건 처리 -

지난 16일 개회한 제160회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제1차 정례회가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11년 세입·세출 결산과 총 5,370억원 규모의 제1차 추경예산안 처리와 함께 김영자의원과 김영미의원이 공동발의한 김제시 성평등 기본조례안과 정성주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제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일부개정안을 포함해서 총 10건이 안건이 의결처리 되었다.

예결특위(위원장 장덕상)는 2012년 본예산 4,935억원보다 423억원(8.6%) 증액된 5,358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아 소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45억 7천여만원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시킨 상태에서 추경안보다 17억 8천여만원이 증액된 5,375억원을 집행부로부터 수정예산안으로 제출받아 심도있는 토론과 합의과정을 통해 당초보다 435억원(8.8%) 증액된 총 5,37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수정예산안에서 주요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62건에 26억 9천 8백만원이고 삭감규모는 전체 예산의 0.5% 규모이며 세부삭감 내용은 사무관리비 등 소모성 및 행사성 경비가 31건에 4억 6천 7백만원(17.3%), 소모성 민간자본보조비가 7건에 8억 7천 1백만원(32.3%), 연구용역비가 3건에 1억 2천 5백만원(4.6%), 시급을 요하지 않거나 문제성 시설관련 사업비가 19건에 7억 7백만원(26.2%), 기타 회계 전출금이 1건에 5억원(18.6%)이다.

한편, 장덕상 예결특위위원장은 수정예산 전액 삭감논란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문제예산을 도출한 상태로 삭감한 예산들이 수정예산에서 집행부가 제목만 바꿔 다시 올리는 관행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사업의 긴급성, 중요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추경 편성목적에 부합하는지 심사숙고하여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기는 첫날부터 상임위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시 작년도 살림살이 결산 및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활동과 함께 성평등 실현 및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2건의 의원입법 발의가 이어지고 특히 지난 27일 시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6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관한 총 29건의 전방위 질문을 쏟아내는 등 15일간의 일정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김제=신은승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