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난산·마전마을에서 현장포럼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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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구면 난산·마전마을에서 현장포럼 열려 ~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8.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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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과 8월1일(2일간) 백구면 난산·마전마을(대표 정판옥)에서는 마을주민, 초청전문가 및 관계기관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 우리농어촌 현장포럼”을 실시하였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박철형 현장활동가의 진행으로 실시된 현장포럼은 난산?마전마을을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마을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회, 경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포럼진행을 위하여 7. 30일부터 난산?마전마을에 상주하게된 퓨어퍼실리테이션 연구소 구기욱 소장일행은 31일 오전까지 토론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을현황조사 및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본격적인 퍼실리테이션 작업을 2일간 진행하며 마을이름을 짓는등 주민스스로의 의사결정과정과 갈등조정에 대한 해법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주)한경연 유창성 박사는 정부공모사업에 대한 준비요령을 특별강연으로 준비 어떠한 지역에 정부사업이 들어가면 주민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이 어려운데 그 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방법과 조직체계구성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러한 현장포럼을 처음으로 접한 마을주민들은(대표 정판옥) 그동안 컨설팅 또는 일반적인 교육으로 주입식이 주가 되었으나 주민 스스로에게 답을 찾고 의견이 존중되는 토론식 퍼실리테이션등 현장포럼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문에 답해 주었으며, 9월 1일 이루어지는 타 지역의(정읍시 사교마을 및 조선동네 송참봉댁) 여건과 비교해 보고 마을발전 토론을 하는 3번째 현장포럼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 퍼실리테이션 :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촉진해서 잘 어울리도록 하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발판을 깔아주는 방법
/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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