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인 황두현 학생이 해외 바이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황씨는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예주월드의 공장을 직접 둘러보기를 요청해오자 이 기업 민경한 사장과의 협의를 통해 바이어를 기업에 초청했고, 지난 7월 말 계약 체결 완료 후 제품 선적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대해 황두현 학생은 “해외 시장으로 판로 개척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사업단에서 더욱 실무 경험을 쌓아서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윤충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게 해줌과 동시에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우리 사업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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