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김순연)는 지난 22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40여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농업을 주도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가뭄과 폭우에 대처하는 농작물 재배기술과 수확기 관리요령, 그리고 판매마케팅 관련 교육을 받았다. 또한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해보는 시간과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시간을 함께 가지며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생황개선무주군연합회 김순연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농촌여성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있다”며 “농사기술은 물론, 향토 음식만들기, 농산물 가공,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소득향상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생활개선회무주군연합회(회원 433명)는 농촌여성들의 지위 및 권익을 향상시키고 농촌을 지켜나갈 여성후계자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회원들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소득향상 및 생활개선, 개인별 능력 증진에 관한 교육을 받고 지역에 확산시키는 등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농촌발전과 농촌여성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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