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오는 31일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을 정세현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3시 30분 대학 내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년을 맞이한 교직원들은 임인수(스포츠과학부), 김성장(원불교학과), 곽경숙(가정교육과), 양은용(한국문화학과), 김태요(의학과), 김병진(생명과학부) 교수와 직원 이현대 선생 등 모두 7명이다.

정년자들은 황조근정훈장에 임인수 교수, 녹조근정훈장에 곽경숙, 김병진 교수, 옥조근정훈장에 김성장, 양은용, 김태요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에 이현대 선생 등이 정부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원광대 교직원들은 그동안 학교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쓴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대학발전을 위해 열성을 다한 퇴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세현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우리대학이 개교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년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원광가족은 앞으로도 정년하시는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수고들을 하나하나 오래도록 마음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공주 기자

문공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