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유행에 앞서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올해는 유난히 폭염이 심해 9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읍면의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동 지역은 유료로 접종(접종비 8,200원)해야 한다.
아울러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 성묘, 벌초 및 추수 등 빈번한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교육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대부분 고령의 노인층에서 발생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령의 기저질 노인들의 경우 발열, 오한 등 이상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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