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신시가지 불법 건축폐기물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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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신시가지 불법 건축폐기물 ‘꼼짝마’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8.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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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건축폐기물 추적관리시스템 가동

-건축 시공부터 준공까지 꼼꼼한 추적관리로 건축폐기물 근절 추진

건축폐기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추적 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전주시 완산구는 건축 시공부터 최종 준공검사 때까지 배출되는 건축폐기물을 빈틈없이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추적 관리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환경위생과와 건축과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건축폐기물을 체계적 관리를 통해 불법투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은 서부신시가지에 최근 대단위 원룸촌이 급속하게 조성, 일반 생활쓰레기 뿐만 아니라 건축 중 발생하는 대량의 건축폐기물로 큰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폐기물신고처리 비용을 아끼려는 일부 건축주, 시공업자들까지 나서면서 서부신시가지 일대가 불법 건축폐기물 투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편 완산구는 최근 공한지 토지주 45명에게 청결유지 협조문을 발송하고, 주·야간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하는 등 깨끗한 서부신시가지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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